홍콩에서 일부 성분의 함량이 세계 보건기구의 권고 기준에 못미치는 일본산 조제분유가 지난 달에 이어 또 적발됐습니다.
홍콩 식품안전센터는 일본 메이지 사가 만든 생후 0~9개월용 조제분유의 비오틴 함량이 국제 식품 규격위원회 규정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안전센터는 이 제품을 포장에 적힌 대로 영아에 먹일 경우 비오틴 섭취량이 세계 보건기구 권고 기준인 하루 5㎍(마이크로그램)에 못 미친다며, 영아에게 먹이지 말 것을 권고하고 소매업체들의 제품 판매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분유를 통해서만 비오틴 섭취가 가능한 6개월 미만의 영아는 건강상 부정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센터 측은 전했습니다.
영아가 비오틴 섭취량이 부족하면 탈모와 발진, 저혈압,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달에도 메이지사의 다른 조제분유 제품과 일본 와코도사의 뷴유가 비오틴 함량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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