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인터뷰서 결혼 이야기 꺼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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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자신의 사생활을 밝히는 것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고수는 최근 영화 '반창꼬'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과 아내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결혼 생활을 묻는 질문에 고수는 "오늘은 작품이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싶다. 그 부분(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아직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이해해달라"고 정중하게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사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그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질 수 있으니, 최대한 작품 중심의 인터뷰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수는 지난 2월 11살 연하의 연인과 화촉을 밝혔다. 현재 고수의 아내는 임신 7개월에 접어들어 내년 봄 2세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고수가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 '반창꼬'는 매번 목숨을 내놓고 사건 현장에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로 마음을 닫은 소방관 '강일'(고수 분)과 치명적 실수로 잘릴 위기에 놓인 의사 '미수'(한효주 분)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과정을 담은 멜로 영화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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