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통합당 새 원내대표에 3선 박기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당내 계파를 없애고 철저히 반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의원총회 결과, 박기춘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오늘(28일) 오전 재적 의원 127명 가운데 124명이 참석해 진행된 경선에서 박 의원은 범친노계인 신계륜 의원과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3표를 얻어 5표차로 원내대표로 당선됐습니다.
3선의 박 신임 원내대표는 18대와 19대 국회에서 연이어 원내 수석 부대표를 맡아 원내 현안에 밝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박 신임 대표는 "뿌리깊은 계파-파벌 문화를 없애고 대선 패배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평가를 하겠다"며, "정통야당의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기춘/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 갈등과 계파와 의싸움 없어지는 것으로 오늘이 그 마지막 날로 하는 것으로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다.]
박 신임 대표는 하지만 업무 효율을 위해 당초 겸임하기로 했던 비대위원장은 다른 인사가 임명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신임 대표는 사퇴한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5월 초까지 당의 대선 패배 후유증을 추스르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