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개발 GPS '베어더우', 아·태지역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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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량 내비게이션에 이용되는 GPS 즉, 위성항법장치는 그동안 주로 미국이 전세계에 이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이에 맞서서 독자개발한 GPS 서비스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시작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자체 GPS 즉,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인 베이더우 시스템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아·태 지역 전체로 확대된 것입니다.

[란청치/베이더우 대변인 : 위치 정보와 내비게이션, 시간 정보, 문자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위치 정보 오차 범위는 10미터, 속도는 초당 0.2미터로 기존 GPS 못지 않은 성능입니다.

중국은 베이더우 시스템이 교통과 기상, 통신 분야에서 연간 우리돈으로 7천억 원 가량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의 GPS에 의존해왔지만 미-중간 분쟁이 일어나거나 비상 상황에서 미국이 GPS 서비스 제공을 거부할 것을 우려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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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난 2000년 베이더우 위성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6기의 위성을 궤도에 올려 자체 GPS 망을 구축해왔습니다.

이어 오는 2020년까지 20기 가량을 추가로 발사해 서비스 지역을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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