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서 4선의 신계륜 의원과 3선의 박기춘 의원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습니다.
재적 의원 127명 가운데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차 투표 결과 신계륜, 박기춘 의원이 똑같이 47표씩을 얻었습니다.
함께 출마한 김동철 의원은 29표를 얻었습니다.
1차 투표에서 재적 과반인 64표 이상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는 규정에 따라 신 의원과 박 의원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신 의원은 정견발표에서 당의 혁신을 강조하며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이른바 국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기춘 의원은 재창당 수준의 환골탈태가 중요하다면서 비대위원장은 다른 인사가 임명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을 함께 맡아 당의 대선 패배 후유증을 추스르고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대선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대선 패배의 원인과 책임 소재도 가리게 됩니다.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는 사퇴한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 초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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