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 급식소 1천 986곳을 조사한 결과 14곳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노로 바이러스가 발견된 급식소는 학교 1곳, 위탁급식업소 8곳, 등입니다.
그러나 이들 시설에서 노로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 식중독이 실제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청은 이들 급식소에 물탱크 청소와 소독, 상수도 사용 등의 개선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24∼48시간 후부터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는데, 탈수 증세가 동반될 수 있어서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쓰고 생굴 등의 식품은 85℃ 이상으로 1분 이상 조리해 먹어야 합니다.
또, 채소 및 과일 등은 2분 이상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씻어 먹어야 합니다.
식약청은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장치 무상 설치 지원을 늘리는 등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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