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환자에게는 수혈이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근경색 환자에게는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가 투여돼 이로 인한 출혈 위험이 커진다.
이 때문에 빈혈이 되면 수혈이 필요하게 된다.
미국 브라운 대학 의과대학 심장전문의 소라브 채터지 박사가 총 20만3천665명의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한 10편의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치료 중 빈혈로 수혈을 받은 환자는 수혈을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심근경색 환자 중 수혈을 받은 그룹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8.2%, 수혈을 받지 않은 그룹은 10.2%로 나타났다고 채터지 박사는 밝혔다.
수혈 그룹은 또 2차성 심근경색 위험도 비수혈 그룹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1966년 1월에서 2012년 3월 사이에 발표된 이 10편의 연구논문은 9편이 관찰연구이고 무작위 임상시험(randomized trial)은 1편 뿐이다.
이 연구결과는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12월24일자)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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