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27일) 우리나라의 대륙붕 경계선이 오키나와 해구까지 이어졌다는 내용의 대륙붕 한계 정식정보를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측 대륙붕 외측 한계선이 지난 2009년 5월 예비정보를 제출했을 때 설정했던 것보다 최소 38km, 최대 125km까지 일본쪽으로 더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제출한 200해리 밖 우리측 대륙붕 면적은 3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넓어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정식정보 제출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권원을 주장할 수 있는 대륙붕에 대한 선언적 의미가 크다"면서 "해당 해역의 경계획정은 해당국 간의 회담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는 인접국들이 해당 대륙붕에 '분쟁'이 있다고 이의를 제기할 경우 해당 정보에 대한 삼사 자체를 진행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지난 14일 자국의 대륙붕 한계선이 일본 오키나와 해구 인근까지 뻗어있다는 내용의 대륙붕 한계정보를 유엔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은 동중국해의 폭이 400해리가 되지 않는 만큼 대륙붕 한계 문제가 존재하지 않으며 한.중.일 3국의 중간선을 대륙붕 경계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해 와 이번에도 반발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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