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도시 약탈 사태 사망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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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주요 도시에서 지난주 발생한 상점 약탈 사태로 숨진 사람이 4명으로 늘었습니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지난주 중부 로사리오 시에서 일어난 약탈 행위 당시 중상을 입어 치료중인 2명이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는 36세 여성과 17세 청년이며, 두 사람 모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사리오 시에서는 지난 20일과 21일 슈퍼마켓과 상점을 약탈하는 주민을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주민 2명이 숨졌습니다.

상점 약탈 행위는 지난 20일 관광도시로 유명한 남부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다른 도시로 확산됐습니다.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주민들은 슈퍼마켓과 상점에 몰려가 식료품과 가전제품, 의류, 냉장고 등을 닥치는 대로 털었습니다.

약탈 행위는 치솟는 물가와 빈곤층 확대로 사회적 불만이 고조돼 일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센서스연구소는 올해 연간 인플레율을 9%로 예상했지만, 민간 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율이 최소 25%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아르헨티나 가톨릭대학은 최근 보고서에서 빈곤율이 21%를 넘어 85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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