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정절벽' D-5…정치권 마지막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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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재정 절벽'으로 떨어질 날이 닷새 남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은 현지시간으로 오늘(27일)부터 마지막 협상에 돌입합니다.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지난 20일 연소득 100만 달러 미만 가구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부시 감세안'을 연장하는 내용의 대체 법안을 표결 처리하려다 공화당 내부의 큰 지지를 얻지 못해 막판에 표결 시기를 미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베이너는 그동안 세 차례 단독 회동을 했지만 세금 부과 계층의 기준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대통령은 부자 증세 기준을 40만 달러로 올리겠다고 수정 제안하면서도 베이너가 제안한 100만 달러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재정 절벽은 연말까지 적용되는 미국의 각종 세제 혜택이 끝나 내년 1월1일부터 납세자 대부분의 세율이 치솟고 연방 정부도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지출을 대규모로 자동삭감하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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