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100명 중 2명이 억대 연봉…고소득 여성 늘어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봉급생활자 사이에 소득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월급 명세서 보고 쥐꼬리만 하다고 이러는데, 100명 가운데 2명은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조회수 10억 건을 돌파하면서 세계적인 가수 반열에 오른 싸이.

음원 수입으로만 최소 65억 원을 벌었습니다.

광고·공연 수입까지 더하면 올 한 해 200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국세청에 신고된 가수들의 연 평균 소득은 3천800만 원, 작곡가는 1천300만 원.

모델은 886만 원에 불과합니다.

연예인이라고 다같은 연예인은 아닌 셈인데, 이 봉급생활자도 소득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광고 영역

1억 원 이상 억대 연봉자가 36만 2천 명, 1년 전보다 29.3%나 늘었습니다.

100명 중 2명 꼴로 억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수출 대기업들의 연봉이 올랐고, 판공비를 연봉에 포함시키는 기업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늘면서 고소득 여성 근로자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합소득 1억 원을 넘는 납세자 가운데 여성 증가율이 3년째 남성을 웃돌고 있습니다.

여성 납세자 비중도 32.8%까지 높아졌습니다.

박봉에 시달리는 분들, 아무래도 상대적 박탈감이 크시겠죠.

하지만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저소득 근로자들도 560만 명, 36%나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