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담당 특사는 유혈 사태 종식 방안을 찾기 위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이어 저항 인사들과 대화를 가졌지만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시리아를 방문 중인 브라히미 특사는 다마스쿠스의 한 호텔에서 야권 단체인 '민주개혁을 위한 국민조정위원회' 대표 등 반 정부단체 요인 6명과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브라히미 특사는 전날 아사드 대통령과 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중재안에 대한 야권 인사들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회동 후 시리아 상황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날 아사드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우호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말했지만 진전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정부군의 유혈 진압과 내전으로 4만 4천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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