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성탄 미사·예배…"소외된 자에게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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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 세상이 하얀 축복으로 뒤덮인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2000년 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가가 울려 퍼집니다.

염수정 대주교는 성탄 자정 미사에서 구원을 위해 이 땅으로 내려온 예수의 사랑을 되새겼습니다.

[염수정/대주교 : 성탄은 특히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더 큰 기쁨이 됩니다.]

성탄절이 시작된 자정부터 전국 곳곳의 성당과 교회에는 예수 성탄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신도와 시민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성탄전야 미사에서 "바쁜 삶 속에서도 신을 기억하라"고 당부하며 중동지역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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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산타 할아버지는 착한 아이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한아름 선물 보따리를 풀어냅니다.

조금은 어색하고 낯설어도 아이는 따스한 온정을 가슴에 꼭 끌어안습니다.

밤새 내린 눈이 전국을 하얗게 덮었습니다.

온 세상을 밝게 빛내는 흰 눈처럼 예수의 사랑이 온누리에 스며들길 기원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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