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의 아베 신조 정권이 내일(26일) 출범합니다.
지난 16일 총선에서 압승해 집권한 자민당의 아베 총재는 오늘 중 조각과 당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내일 특별국회에서 총리 지명 절차를 거쳐 제96대 총리에 취임합니다.
아베 총재는 새 내각의 핵심인 부총리 겸 재무·금융상에 후원자인 아소 다로 전 총리, 관방장관에 심복인 스가 요시히데 간사장 대행을 내정했습니다.
또 교과서 검정제도 개편 등 '교육개혁'을 주도할 문부과학상에 측근인 시모무라 하쿠분 전 관방장관, 경제산업상에 모테기 도시미쓰 전 정조회장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정권은 내년 1월 소집되는 정기국회에서 10조 엔 규모의 2012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5월 중에 2013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또 1월 말에는 미국을 방문하고, 2월 말에는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아베 새 정부는 가장 시급한 민생 현안인 경기 부양에 행정력을 집중해 내년 7월 예정된 참의원 선거를 승리로 이끈 뒤 교육개혁, 헌법개정 등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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