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또 총기난사 발생…소방관 2명 피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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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엔 화재 신고에 출동한 소방관 2명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에 총기사건이 터져 또다시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캐나다 국경 가까운 뉴욕 주 웹스터의 주택가에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에서 내리던 소방관들에게 어디선가 총알이 날아들었습니다.

[제럴드 피커링/현지 경찰서장 : 소방관들 모두 출동현장에서 피격됐습니다. 한 명은 스스로 도망칠 수 있었고 세 사람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결국 소방관 두 명이 숨졌습니다.

총을 쏜 범인은 급히 출동한 경찰 특공대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아직 신원과 범행 이유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 워싱턴 주의 한 대형 술집에서도 오늘 새벽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졌고, 지난 21일에는 동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범인을 포함, 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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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미국 총기협회 NRA는 "총기를 가진 나쁜 사람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총기를 가진 착한 사람 뿐"이라며 모든 학교에 총으로 무장한 요원을 배치하자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끊이지 않는 총기 관련 사건 속에, 많은 미국민들은 이번에도 총기 규제 강화가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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