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지구가 멸망할 예정이었다는 '마야 종말론'이 올해 지구촌 최악의 예언으로 꼽혔습니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었지만 실현되지 않은 '올해 최악의 10대 예언'을 선정하고, 1위로 마야 종말론을 꼽았습니다.
고대 마야인들이 남긴 마야 달럭의 주기를 근거로 한 이 종말론 때문에, 중국에선 한 신흥 종교집단 신도 천명이 종말론 유포 혐의로 체포되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이 여러 가지 벌어졌다고 포린폴리시는 전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핵심참모로 유명한 딕 모리스가 올해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밋 롬니 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리라고 점친 것도 최악의 발언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또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당시 미국에 닥친 경제 위기를 자신의 첫 임기 중 3년 안에 해결할 것이라고 했던 발언 역시 최악의 예언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러시아에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몰락이 임박했다는 한 러시아 언론인의 예언이 최악의 예언에 포함됐으며, 런던 올림픽은 재앙이 되리라고 예언한 독일 슈피겔 지의 예언도 최악의 예언으로 꼽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