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영하 13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지금 서울 신도림역에 노동규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노 기자! (네, 서울 신도림역입니다.) 오늘(24일)은 정말 견디기 힘들 것 같은데, 많이 춥죠.
<기자>
네, 정말 춥습니다.
위아래로 겹겹이 껴입고 나왔지만 그래도 찬 공기가 안으로 파고드는 느낌입니다.
장갑 낀 손도 시리고, 볼도 얼얼합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 옷 든든히 챙겨 입고 나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신도림역을 오가는 시민은 많지 않지만, 보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몸을 웅크린 채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도 1도 더 떨어진 영하 13.4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세차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8도 가까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철원과 대관령 등 내륙과 산간의 기온은 영하 15도에서 20도까지 떨어진 상태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 날씨입니다.
현재 제주와 전라남북도 서해안, 충남 서해안에 눈이 내려 쌓이고 있는데 밤부터 내일 아침까진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도 눈이 1cm쯤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