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는 반군이 탈취하지 못하도록 화학무기를 안전하게 보존하고 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시리아 정부가 반군에 의한 탈취를 막기 위해 최근까지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던 화학무기를 1~2개 기지로 집중시켰다면서 시리아 정부는 화학무기 저장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리아의 화학무기는 반군들이 손에 넣을 때에만 위험해질 수 있으며 시리아 정부군의 통제하에 있는 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내전이 악화할 경우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반군 세력을 대상으로 화학무기를 사용할 위험이 있다는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관측과는 배치되는 것입니다.
앞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만일 시리아 정부가 시리아 국민을 향해 화학무기를 사용할 경우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시리아에 대한 무력 공격을 개시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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