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영 기업 가운데 36.4%가 중국 내외 경쟁기업의 기술 베끼기에 의존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19개 성ㆍ시의 622개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36.4%가 지난 3년 동안 자체적인 연구개발팀을 운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곧 동종업체의 기술 베끼기를 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 사영기업의 독자적인 연구개발 능력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산업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아울러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35.2%는 지난 3년 동안 노동력 집약 상품에서 첨단 상품 생산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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