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오늘(21일)은 이번 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두 개의 거대한 실타래 사이에서 달빛이 비칩니다.
자연과 문명을 오가는 작가의 예술관이 담겼습니다.
우리나라 설치미술의 1세대, 임충섭 작가의 올해 신작입니다.
[임충섭/작가 : 우리 선조들이 실을 잣는 어떤 행위는 마치 대자연과 인간문명과의 연결점을 만드는 직조행위라는 거예요.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조형행위를 했다.]
임 작가는 1970년대 초 미국 뉴욕으로 건너간 해외 진출 1세대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원로작가회고전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번엔 임 작가의 시대별 주요 작품과 미공개 작품, 또 신작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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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과 네팔까지 아시아 5개 나라의 결혼 문화를 보여주는 대규모 전시가 열렸습니다.
혼인을 준비하면서 양가에서 주고받는 문서와 선물부터, 혼인 당일 쓰이는 혼례복과 혼례용품, 신혼부부의 신방까지, 5년 동안 현지에서 바로 수집한 유물들이 소개됩니다.
[최은수/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 우리나라같은 경우에는 혼례가 많이 간소화됐는데, 소수민족들의 혼례에 참여해보니까 신랑, 신부 둘만의 행사 아니라 가족, 종족의 축제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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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세렝게티의 사자가 도심 한복판에 나타났습니다.
다섯 대륙의 동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동물대탐험전'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동물 뿐 아니라, 멸종위기의 동물들, 이야기 속 동물들까지, 생생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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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4대 총선부터 지난 19대 총선까지 모두 11차례 선거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한국 정치의 생생한 장면을 담은 사진들은 한국 현대사의 기록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