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에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21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한 채 인수위 구성을 위한 숙고에 들어갔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당선인 측은 이르면 다음 주 중반쯤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세계 경제 위기 상황과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로 불안정해진 한반도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선 인수위 출범을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인수위원회는 규모를 최소화하고 실무 위주로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선규/새누리당 대변인 : 국민 앞에 약속했던 국민대통합, 민생정부, 정치 쇄신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모든 준비가 이루어져 갈 것입니다.]
인수위원장에는 박 당선인이 강조하는 국민 대통합을 상징하면서도 전문성을 가진 인사가 임명될 가능성이 큽니다.
당내에서는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한광옥 수석부위원장, 김광두 국가미래원장, 진념 전 경제부총리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21일) 하루 공식일정을 최소화하고 인수위 구성을 위한 구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조금 뒤인 오전 11시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당선 축하 전화를 받고 한·미 관계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