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결과에 홍준표·권영길 명암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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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경남지사 보궐선거의 출구조사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무소속 권영길 후보 선거사무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3사는 투표 마감 직후 9천 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60.9%, 권영길 후보 39.1%로 각각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권 후보가 21.8%포인트나 뒤지자 권 후보 측은 크게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권 후보는 별말 없이 굳은 표정으로 부인 강지연씨와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가 40여 분만에 자리를 떠났다.

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대표 등 지지자들도 하나둘씩 빠져나가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경남지역 투표율이 77%로 높게 나타나 '어쩌면 이길 수도 있다'며 실낱같은 기대를 했으나 끝내 두터운 새누리당 텃밭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전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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