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정일 1주기 추모행사에 우주기술자 초대"

이타르타스 통신 "은하3호 로켓 발사 성공시킨 과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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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주기 추모행사에 은하 3호 로켓 발사를 성공시킨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특별히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 지국을 둔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광명성 3호 위성을 실은 은하 3호 로켓 발사를 성공시킨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우주기지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17일(현지시간) 평양에서 열린 김 위원장 1주기 추모행사에 초대됐다.

우주 과학자들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특별 지시로 평양으로 초대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은하 3호 로켓 발사 성공 사흘 뒤인 15일 서해안에 있는 우주기지를 직접 찾아 우주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한편 김 위원장 사망 1주기를 맞은 이날 북한 주민들은 정오(현지시간)부터 3분간의 묵념으로 김 위원장을 추모했으며 기관차와 선박, 자동차 등은 일제히 경적을 울려 추모 행사에 동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일성 주석과 김 위원장 시신이 영구보존처리돼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선 추모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김 제1위원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등의 국가 지도부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과 다른 주요 도시들에선 주민들이 단체로 혹은 소그룹으로 김 위원장 동상을 찾아 헌화했다.

헌화 행사에는 평양 주재 외국 대사관과 유엔 및 유럽연합(EU) 인도주의 기구 직원들도 참석했다.

러시아, 중국, 일본, 호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 거주하는 동포 대표들도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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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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