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 첫 양자 TV토론…쟁점마다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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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첫 양자 TV 토론이 어젯(16일)밤 열렸습니다. 사회 분야 정책 공약을 놓고 쟁점마다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보도에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후보간 세 번째 TV 토론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전격 사퇴로 대선 토론 사상 첫 1대 1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는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에서부터 확연한 입장 차를 보였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이해 당사자들이 받는 직접적인 불이익,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문제 등 여러 가지 사회적 혼란과 갈등 초래할 수가 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대학 등록금 3배 달하는 자사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고교 입시가 사실상 부활되는 것이나 같고 유치원 때부터 선행학습하는 거 아닙니까.]

전교조에 대한 입장을 놓고도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문 후보님은 전교조 하고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오셨죠? 그동안. 과거에 전교조 해직교사 변호도 많이 맡으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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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박근혜 후보님의 질문 취지를 보면 뭔가 전교조는 함께 해선 안 될 세력, 뭔가 불순한 세력이라는….]

상대방의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노인 기초연금 도입 공약의 실현 가능성도 지적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참여정부는 국공립 보육시설 30% 확대를 공약했지만, 오히려 임기 말에는 5.7%로 줄어 들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이명박 정부 5년 내내 한 푼도 올리지 않지 않았습니까? 이제 다시 선거 때가 되니까 기초노령연금을 두 배로 올리겠다고 그렇게 공약을 하시는데….]

국가 비전에 대해서는 박 후보는 편 가르지 않고 국민 행복만을 챙기겠다고 강조했고, 문 후보는 국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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