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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룡해, 대장으로 계급 강등…배경 해석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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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시대의 군부 최대 실세로 꼽히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차수에서 대장으로 한 계급 강등된 것으로 나타나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김기남 노동당 비서는 오늘(16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1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군을 대표하는 연설자로 최룡해를 소개하며 '인민군 대장'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2010년 당시 후계자 신분이던 김정은과 함께 대장 칭호를 받은 최룡해는 지난 4월 차수에 임명됐으며 나흘 뒤 군 총정치국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최룡해 총정치국장은 그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위성 발사 성공 군민경축대회까지만 해도 차수 계급장을 달고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영철 총참모장과 김격식 인민무력부장 등 다른 군지휘관들과 계급을 맞추는 차원에서 강등이 이뤄졌을 가능성과 함께 문책성 강등을 당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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