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악의 총기난사…초등생 18명 이상 사망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미국에서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초등학교에 침입한 괴한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해 최소 18명 이상의 어린 학생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27명입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 북동쪽 코네티컷 주 뉴타운시 샌디 훅 초등학교에 미국시간 금요일 오전, 20대 괴한이 진입해 닥치는대로 총기를 발사했습니다.

[쾅쾅 소리가 여러 차례 났어요. 누가 건물을 부수는 줄 알았어요. 비명소리도 났어요.]

복도에서 나는 총성을 들은 교사들이 아이들을 신속히 대피시켰지만 적어도 27명이 숨졌고 그 중 18명 이상이 초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구나 이 학교는 유치원에서 4학년 과정까지만 있는 학교여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아이가 만 아홉 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너무 놀라서) 배가 아파진 애들도 있어요.]

경찰뿐 아니라 주 방위군까지 출동한 끝에 범인 1명은 총에 맞아 숨졌고, 다른 용의자 1명이 경찰에 체포돼 공범인지 여부를 조사받고 있습니다.

광고 영역

숨진 범인은 '라이언 란자'라는 이름의 20대 초반 남성으로, 학교와 관계가 있는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뉴타운은 뉴잉글랜드의 백인 시골 마을로, 인구는 10만 명을 조금 넘습니다.

경찰은 현재 희생자의 신원을 파악해 유족들에게 연락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사망자 숫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