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산균 복합제, 악취제거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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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 폐기물 악취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입증된 유산균 복합제 소식입니다.

최웅기 기자가 성남지국에서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구제역이 전국을 강타할 때 경기도 광주에서는 구제역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시가 자체 개발한 유산균 복합제 덕분이었습니다.

이 유산균 복합제가 폐기물 악취를 제거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쌀을 이용해 각종 제품을 만드는 이 업체는 쌀을 씻고 생기는 쌀뜨물 처리가 골칫거리였습니다.

이 뜨물이 법적으로는 폐기물이기 때문에 매년 8천만 원의 비용을 들여 위탁처리해야 했습니다.

여름에는 뜨물이 썩는 냄새도 이만저만 역한 게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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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뜨물에 유산균 복합제를 섞으니 냄새가 싹 사라졌습니다.

또 유산균 처리된 뜨물은 퇴비를 만드는 업체에서 앞다투어 받아갑니다.

유산균 성분이 발효를 잘되게 해 퇴비의 질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퇴비업체가 뜨물을 가져가니 폐기물 처리비용이 절약됩니다.

[김영환/곡물가공제품업체 대표이사 : 경제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거죠. 연간 8천만 원 정도 가까운 돈이 절약이 되니까요. 저희가 8천만 원 정도 벌려면 매출로 10억 이상 매출을 올려야 하거든요.]

쌀 제품 회사에서 받아온 유산균 뜨물이 노즐을 통해서 퇴비에 분사됩니다.

소똥과 닭똥을 톱밥에 섞어 퇴비를 만들다보면 악취가 이만저만 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올 여름부터 유산균이 섞인 쌀뜨물과 유산균 복합제를 뿌리고 나서부터는 냄새가 없어졌습니다.

[이희원/퇴비 생산업체 부사장 : 이 미생물 재료는 동네에서 민원이 많아서 동네 이장 이하 많은 사람들이 데모도 하고 쫓아 들어와 일도 못하게 하고 방해도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냄새 없어졌다고 칭찬도 해주고 ….]

또 유산균이 퇴비의 발효를 촉진하면서 퇴비의 질도 일등급으로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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