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건립 850년을 맞아 기념 예배를 거행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초기 고딕양식을 잘 살린 대표적인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163년에 내진 설계까지 갖춰 견고하게 지어진 성당 건축물은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거치며 많은 부분이 파손됐는데요, 19세기에 대대적인 복원을 거쳐 지금까지 그 모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리를 가로질러 흐르는 센강의 시떼 섬 가운데 아름답게 우뚝 솟은 모습 때문에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파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겐 필수 코스입니다.
성당 측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건립 8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내년 11월 24일까지 기념 예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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