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북한 리스크, 금융시장에 큰 영향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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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불거진 리스크가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로켓 발사로 드러난 북한 관련 리스크는 과거와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의 반응을 예로 들며 과거에는 환율이 큰 영향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고 오늘 오전에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와 이에 따른 자본 유출입 증가로 인한 외환시장 규제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원화가치 절상ㆍ절하 기대에 의한 행태에 대해서는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외환규제 가능성에 대해선 언급할 입장에 있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현재의 경기 수준을 `바닥'으로 보고 있냐는 질문에는 경기 저점은 상황이 지나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면서도 전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이 올해 1분기 0.9%, 2분기 0.3%, 3분기 0.1%로 계속 하락했지만 더 이상은 내려갈 것 같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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