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자리 구해줄게" 회원비는 9000만 원

'교사 채용에 최고 9천만 원' 교직 사기단 덜미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교사 채용에 도움을 주겠다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교사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며 구직자들에게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윤리교사 출신 48살 강 모 씨와 경기도의 한 학교법인 이사장 아들을 구속했습니다.

강씨는 교사 지망생 480명을 상대로 자신이 운영하는 연구소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교사로 취직시켜주겠다며, 지난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회비 명목으로 모두 5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정회원은 기간제, 프리미엄 회원은 정교사로 채용해주겠다며 최대 9천만 원의 회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 회원 3명은 채용 논술 문제를 미리 받아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함께 구속된 학교법인 이사장 아들은 강씨에게 7천만원을 받고 시험 문제를 유출하고 일부 회원에게 논술 첨삭 지도까지 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