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회장, 세금 회피 옹호…"자본주의는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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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세금 회피로 여러 나라에서 탈세 혐의 조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 "세금을 줄이려는 구글의 노력은 합법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미국 뉴욕 블룸버그 본사에서 인터뷰를 통해 "구글은 법에 규정된 방법으로 세금을 많이 내며, 여러 나라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따랐을 뿐"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구글은 세금을 아끼는 길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본주의는 그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글은 지난해 조세피난처인 버뮤다로 98억 달러의 수입을 이전해 세계적으로 20억 달러의 법인세를 회피했으며,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에서 탈세 혐의로 조사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슈미트 회장은 또, 구글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경쟁사 애플과 차이를 확실히 벌리고 있다며, 이는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 운영체제에서 성장한 것과 비슷한 속도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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