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표명한 몬티 이탈리아 총리 "할 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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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 의사를 표명한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경제 개혁과 관련, "할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다가올 총선에서 승리해 집권한 당은 자신이 추진한 경제 개혁을 이어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이 보도했다.

몬티 총리는 재정 위기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지지를 받아 그간 긴축 재정과 구조 개혁을 추진했다.

그러나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최근 몬티 총리에 대한 지지를 거두고 정계 복귀와 총선 출마, 총리직 도전 등을 선언하자 몬티 총리는 지난주말 사의를 표명했다.

몬티 총리는 그간 노동시장 규제와 관련한 논란이 많은 개혁을 추진했으나 경제 상황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안사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이탈리아는 이날 65억 유로 규모의 1년 만기 국채를 8개월만에 최저 수익률인 1.456%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국채 수익률이 떨어지면 이탈리아는 이자 부담이 줄어 해외 시장에서 쉽게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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