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로켓 발사를 보고받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청와대에 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남승모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2일) 오전 10시 반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1시간 15분 동안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1시 50분쯤 이곳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그간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발사 철회 요구를 무시하고 북한이 이러한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는 북한이 평안북도 발사장에서 또다시 소위 실용위성 명목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오늘 오전 9시 51분 20초에 탐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이번 발사가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와 1718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과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이 경고한 대로 북한은 이에 대해 엄중한 책임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발사로 인해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핵과 미사일 개발에 허비하는 막대한 재원을 절박한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라고 북한에 거듭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