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0일) 2차 TV토론을 마친 여야 대선 후보들이 이제 8일 동안의 막판 유세전에 들어갔습니다.박근혜 후보는 오늘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해 서귀포와 제주시를 돌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제주공항 시설 확충과 민군복합 항구 건설 등을 통해 제주도를 동북아의 관광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국민을 챙길 민생 대통령을 뽑을지, 권력투쟁으로 날이 샐 이념 대통령을 뽑을지 결정해야 한다"며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문 후보가 "대선에 승리한 뒤 신당을 창당하려 한다면서 과거 참여정부와 똑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제주 유세를 마친 뒤 저녁에 다시 서울로 올라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재인 후보의 정권 교체는 노무현 정권의 재창출이라며, 문 후보의 대선 공약이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과 거의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도 "박 후보의 공약 재원은 131조 원으로 해결되지만, 문 후보의 공약 실현에는 217조 원이나 소요돼 세수를 늘리거나 기존 공약을 삭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