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기업이나 모래 채취업체들이 북한에 선불금을 지급하고도 물품을 지급받지 못한 규모가 천 947만 달러, 우리돈 210억 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5ㆍ24조치 이전에 북측에 선불금을 지급했지만 해당 물품을 받지 못한 업체가 모두 32개 업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개사는 지난 6월부터 47만 달러 상당의 수산물을 북측으로부터 받았지만, 나머지 업체들은 전혀 물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의 반입 승인에도 북측이 선불금을 지급한 업체에 대한 초청장 발행이나 농수산물 제공 등에 비협조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올해 남측 민간단체가 수해지원 물품으로 제공한 천 5백톤 규모의 밀가루에 대해 모니터링을 거부하고 있다고 통일부가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몇몇 민간단체들의 추가적인 밀가루 지원 계획이 진전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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