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TV토론서 실정 책임 공방…2차 신경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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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 복지 문제는 아무래도 표와 직결된 주제여서 신경전이 아주 치열했습니다.

계속해서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차 토론회에서 대북정책을 놓고 설전을 벌였던 박근혜-문재인 후보는 이번엔 민생경제 악화의 책임을 놓고 맞섰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부동산 값이 최고로 뛰었고요, (참여정부) 그때. 양극화도 가장 심해졌고….]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물가도 너무 많이 오르지 않았는가? 가계부채도 새누리당 정부에서 너무 크게 증가한 것이 아닌가?]

의료비 공약에 관한 자유토론에선 상대방의 공약을 매섭게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님의 공약에 의하면 심장질환은 국가가 책임지고 간 질환은 아닌 것이 되거든요. 그것이 합리적인 구별입니까?]

[3대 비급여를 급여로 하기 위해선 계산하면 5.8조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이것을 해결하시겠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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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신경전도 재연됐습니다.

[이정희/통합진보당 대선 후보 : 1차 토론 뒤에 새누리당이 '이정희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이런 것이 박정희 스타일, 유신 스타일 아니고 무엇입니까?]

[계속 스무고개 하듯이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한 대선 토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또 박근혜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과 경남기업 신기수 전 회장에게서 받은 돈과 집을 문제 삼으며 세금을 제대로 냈는지 따졌습니다.

박 후보는 이 후보가 대선을 완주할 생각도 없으면서 통합진보당이 27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은 것은 정치 도의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고 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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