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경보 확대…내일 아침 서울 -1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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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한파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의 경우, 12월 초 평균 기온으로는 56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로 기록됐습니다.

앞으로 한파는 서서히 약해지겠지만 주 중반까진 많이 춥겠고, 금요일부터나 서울 -1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한파특보는 더 확대, 강화됐습니다.

이제는 중북부 내륙뿐 아니라 충청과 경북에도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데, 동파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11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철원 -19도, 대전도 -12도까지 뚝 떨어져 많이 춥겠고 낮에도 서울 -1도에 머물겠습니다.

금요일은 전국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고 강원과 충북, 남부 지방은 토요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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