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박근혜·문재인 지지 호소 '불꽃 대결'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10일 전북대 옛 정문 앞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위한 '번개 유세'에 나서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등은 전북 산간지역을 돌며 맞불을 놓았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지난주 문재인 후보와 만났는데, 새 정치를 위한 대(對)국민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아무 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면서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19일은 우리와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날인 만큼 모두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전북도당과 안 전 후보 지지모임인 전북안심포럼 회원들도 전주종합경기장 네거리 등에서 공동 유세를 벌였다.

이춘석 민주당 전북선대위 상임위원장은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안 전 후보 지지세력과)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북에서 90% 이상의 투표율과 90% 이상의 득표율로 정권을 교체하자"고 강조했다.

조성용 전북안심포럼 상임위원장도 "19일은 단순한 정치 행사가 아닌 시대 변화의 큰 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암울하고 절망하는 미래를 원치 않는다면 우리 세력을 총결집시켜야 할 것"이라고 맞장구쳤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등도 임실과 남원 등지의 전통시장을 돌며 박근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황 대표는 "지금까지 민주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한 결과 돌아온 것은 호남 인사 차별 등 홀대뿐이었다"며 박 후보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황 대표는 특히 "민주당은 이미 중도민주 개혁 세력이 아닌 친노당으로 변질했고, 이런 정당과 그 후보에게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면서 "이번에는 전북 발전을 위해 박 후보에게 40% 이상의 지지를 보내달라"고 역설했다.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 등 전북지역 일부 원로들도 박 후보 지지에 동참했다.

광고 영역

장 전 부의장, 손주항 전 의원, 고명승 예비역 육군대장 등 지역 원로 10여명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정한 국민대통합, 동서화합, 호남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이제는 박 후보 외에는 아무런 대안이 없다"며 박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전주=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