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전력수급 '주의' 경보 예상…"절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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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맹추위에 전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 '주의'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기 사용이 크게 늘어 전력 수급 경보 '주의'가 발령될 것으로 전력거래소가 예보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10일) 아침 서울 최저기온이 예상보다 낮은 영하 12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전력수요가 더 늘어 집중적인 절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력거래소는 피크시간대 최대 전력수요가 7천 550만 Kw에 달하고 수요 관리와 공급 확충 조치를 취하더라도 예비력이 274만 Kw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예비력이 300만 Kw 미만인 상태가 20분간 유지되거나 250만 Kw 밑으로 떨어지는 순간 전력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됩니다.

전력거래소는 어제는 수급 대책을 시행하면 예비전력이 318만 Kw까지 떨어져 '관심' 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지만, 기온이 예상보다 2도 가량 더 내려가자 예보를 수정 발령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전력상황이 어려운만큼 춥더라도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하고 전열기 사용을 자제해 절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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