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함 4대 배치…'북한 발사 시기조정 검토' 촉각

'로켓 궤적 추적' 구축·순양함 2대 추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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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태평양에 북한의 장거리 로켓을 추적하기 위한 군함을 4대 전진 배치하고 발사 시기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 해군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비해 군함 2대를 태평양 최적지에 추가 배치했다고 현지시간으로 어제(8일) 밝혔습니다.

미사일 장착 구축함인 존 S.매케인호와 유도탄 탑재 순양함인 샤일로호가 장거리 로켓의 궤적을 감시할 수 있는 해역으로 이동한 구축함 벤폴드호와 피츠제럴드호에 합류했습니다.

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은 지난 6일 펜타곤 브리핑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 준비 상황을 매우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해 미사일을 쏜다면 그게 어떤 종류인지, 발사 목적은 무엇인지, 로켓이 어디로 향하는지, 누구에게 위협이 되는지, 잔해가 어디에 떨어지는지, 그 결과가 무엇인지 등을 밝혀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는 북한이 로켓 발사 시기를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점에 촉각을 세우며 정보 수집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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