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이제 범야권이 모두 결집했다"면서,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의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광화문 유세는 새누리당의 유세가 끝나고 한 시간 뒤인 오후 4시 50분 쯤 같은 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심상정 전 진보정의당 후보와 조국 서울대 교수가 동참하는 등 경찰 추산 만 천명, 민주당 추산 3만 명이 모였습니다.
문 후보는 "자신이 정권교체를 바라는 모든 세력의 국민 후보"라며 합리적 보수까지 끌어 안겠다는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저 문재인은 더 이상 민주통합당만의 후보가 아닙니다. 이제 국민연대가 내세운 국민 후보입니다.]
이념의 틀을 뛰어 넘어 오직 새 정치와 민생만을 생각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이번 선거는 새 정치 대 낡은 정치의 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안철수-심상정의 새 정치냐, 박근혜-이회창-이인제의 낡은 정치냐.]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서민의 아픔을 아는 대통령을 뽑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문 후보와 별도로 대학로 처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전 대선 후보 : 모두들 시민의 의무로서, 권리로서 또 축제일로서 한 표, 소중한 한 표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안철수 전 후보를 비방하는 것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안 전 후보 지지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제 일,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