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싸이, 과거 반미 '막말' 노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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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가수 싸이가 반미 집회에 참가하고 미군을 살해하라고 부추기는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싸이가 지난 2004년 이라크 사람을 고문하고 죽이는 미군을 죽이자는 랩을 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미디어아이트'를 인용한 기사는 워싱턴포스트와 뉴욕 매거진 등 주요 매체 인터넷판에 실렸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싸이는 2004년 여러 차례 반미 집회에서 이라크 포로를 고문한 미군을 죽이자는 내용의 랩을 불렀습니다.

미국 언론은 한국어와 영어 가사가 욕설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노래는 원래 한 메탈밴드가 부른 것인데, 싸이가 주한 미군 철수를 촉구하는 집회에서 여러 차례 불렀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미국 언론은 싸이가 내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하는 게 온당하냐는 시비를 걸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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