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상북도 '수중 건설로봇'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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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중 건설로봇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내년부터 6년 동안 추진할 수중 건설 로봇이 어떤 방향으로 개발되는지 이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 제 뒤쪽 화면에선 연구원들이 수중탐지로봇 성능실험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몸체에 카메라와 센서를 단 로봇이 수조 속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조사와 탐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로봇융합연구원이 개발한 이 기술을 바탕으로 경상북도가 내년부터 2018년까지 850억 원을 투입해 수중 건설로봇을 개발합니다.

[이 박사님 수중 건설로봇, 어떻게 개발되나요?]

[이계홍/한국로봇융합연구원 책임연구원 : 수중에서 유영하는 형식으로 다양한 정밀실험 작업이 가능하고요, 두 번째는 밑에서 움직이면서 다양한 장비를 부착해서 바닥을 고르고, 바닥을 팽팽하게 조성하거나 여러 다양한 작업들을 하는 두 가지 큰 과제가 형성이 될 겁니다.]

개발된 수중건설 로봇이 투입된 바닷 속 건설현장을 한 번 상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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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는 굴착기 팔을 달고 아래쪽에는 불도저 팔을 단 건설로봇이 깊은 바닷속에서 해저면을 파내고 땅을 고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저면에 골조를 박아 구조물을 세울 때는 이렇게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용접을 하고 나사도 조이는 정밀시공 로봇이 필요합니다.

수중 건설로봇은 육상에서 사용하는 건설 중장비처럼 크기와 무게가 상당하고 수압 등 물 속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특수 개발해야 합니다.

수중 건설로봇 개발사업은 지난 달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내년 플랫폼 설계를 시작으로 실험수조 등 인프라 구축과 핵심기술을 개발합니다.

경상북도는 또 원전과 독도주변 해양감시, 삼림 보호 등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는 동해권 유비쿼터스 로봇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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