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찬반 세력간 무력 충돌로 5명이 사망하고 최대 350명이 부상했습니다.
무르시 지지 기반인 무슬림형제단을 주축으로 한 이슬람주의자 수천명과 야권·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반대 세력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 6시쯤부터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 주변에서 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각목을 휘두르며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 최소 5명이 총격을 당하거나 산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국영 메나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또 최소 35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돌은 오늘 새벽까지 이어져 간헐적으로 총 소리가 울리고 곳곳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스마일리야와 수에즈에서는 반대파가 무슬림형제단 당사에 불을 질렀습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는 무슬림형제단의 고위 인사이자 문제가 된 헌법 초안을 만든 제헌의회 의원인 소비 살레가 반대파의 공격으로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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