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 3호'는 자원탐사·기상예보 목적"

장거리 로켓 발사 `정당성'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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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6일 이번 로켓 발사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 신문은 이날 "`광명성 3호' 2호기는 (지난 4월 발사한) 1호기와 마찬가지로 극궤도를 따라 도는 지구관측위성"이라는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의 지난 1일 발표 내용을 소개했다.

신문은 또 우주공간기술위원회 우주개발국 부국장이 지난 3월 밝힌 내용을 인용, `광명성 3호'가 북한의 첫 실용위성으로 산림자원분포 상태, 자연재해 규모, 곡식 예상수확량 등을 추산하고 기상예보와 자원탐사 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명성 3호'에는 촬영기가 설치돼 있어 사진 등 각종 관측자료를 위성관제종합지휘소에 전송하게 될 예정이라는 내용도 거론했다.

우주공간기술위는 지난 3월28일 로켓 발사(4월13일)에 앞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을 하고 `광명성 3호'의 질량이 100㎏이고 고도 500㎞인 태양동기원궤도를 따라 돌며 수명은 2년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광명성 3호'는 크기·성능 면에서 `우리별 3호'와 비슷한 위성일 것으로 추정한다. 1999년 발사한 국산 1호 위성인 `우리별 3호'는 무게가 110㎏이고 지상 15m 크기 물체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조선신보는 앞서 5일에도 북한이 지난 4월 장거리 로켓 발사에 실패한 것과 관련, "(발사 실패) 1주일 후 그것이 궤도에 오르지 못한 원인에 대해 해명을 끝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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