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한 목장에서 젖소 120마리가 물을 마신 뒤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타라나키 지방에 있는 오에오 목장에서 지난 4일 젖소 120마리가 갑자기 숨졌다며 소들은 물통에 새로 물을 채우고 나서 30분쯤 지나 하나둘씩 맥없이 쓰러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의사 20여 명이 현장으로 급히 달려갔으나 속수무책이었다.
목장 주인 크리스와 캐서린 쿡 부부의 가족인 존 머피는 상당히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일이라며 운반용 탱크를 사용해 물통에 물을 채우고 나서 30분쯤 지나 소들이 바닥에 쓰러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목장에는 젖소 600여 마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1차 산업부는 사건 직후 조사에 들어가 운반용 물탱크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오클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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