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시장회복 기대감에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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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중국 경제가 활력을 띨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0.39% 상승한 5,892.08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0.26% 오른 7,454.5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28% 상승한 3,590.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새 지도부가 경제 회복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혀 세계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미국 의회 지도자들이 '재정 절벽' 위기를 피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퍼져 상승세를 부채질했다.

범유럽 지수라 할 Stoxx 유럽 600 지수는 0.2% 올라 276.91로 마쳤다.

이는 연중 최저치보다 18% 상승한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런던 증시에서 광공업 주가는 구리 가격이 0.5% 상승했다는 소식 덕분에 1.6% 뛰었다.

세계 2위 자원 업체인 리오 틴토는 2.4%, 동종업체인 BHP 빌리톤도 2.2% 상승했다.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는 미국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발표와 함게 3.4%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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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은행은 중국 핑안 보험에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1% 상승했다.

스마트폰 경쟁에 밀려 고전하는 핀란드 통신업체 노키아는 중국 차이나 모바일과 함께 루미아 폰을 내놓겠다고 발표하면서 5% 넘게 급등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여 코메르츠방크와 도이체방크가 1% 안팎으로, 알리안츠 보험이 1.4% 상승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사로 우량주로 선호 받는 폴크스바겐은 1.2%, '소프트웨어 AG'는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보고 탓에 0.8% 내렸다.

프랑스 열차 제조사인 알스톰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공사를 수주한 뒤 1% 남짓 상승했으나 타이어 제조사인 미셸린은 0.8% 하락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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