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미국 국민 62% 재정절벽 타협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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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갑작스런 세금 인상과 정부지출 감소에 따른 경기급강하, 즉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해 정치권이 타협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협상이 실패할 경우 오바마 대통령보다는 야당인 공화당 쪽에 더 책임이 있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1일과 2일 18세 이상 미국인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2%가 재정 절벽 문제에 대해 백악관과 의회가 타협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또 `정부예산 지출 감소와 세금 인상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는 의견은 25%에 그쳤습니다.

민주당원인 경우 타협 71%, 원칙 고수 21%였으며 공화당원은 타협 55%, 원칙 고수 35%, 무당파층은 타협 61%, 원칙 고수 22%로, 소속당에 관계없이 정치권 타협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8%는 협상 시한인 오는 31일까지 합의 가능성이 매우 높거나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본 반면, 39%는 합의 가능성이 매우 낮거나 전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비영리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서는 53%가 협상 결렬시 책임이 있는 쪽으로 야당인 공화당을 꼽은 반면 오바마 대통령을 탓한 사람은 2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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