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스라엘의 정착촌 추가 건설을 막아 달라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마무드 압바스 수반과 각료들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4일) 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의 이번 계획은 정착지 확장과 분리의 역사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라며 정착촌 건설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유엔안보리에 요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치정부는 또 이스라엘이 정착촌을 추가 건설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분을 살 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의 희망을 해친다고 경고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지난해에도 같은 내용의 결의안 요청을 추진했지만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이 유엔에서 비회원 옵서버 국가 자격을 획득한 다음날인 지난 30일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에 주택 3천채 건설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일축하며 정착촌 건설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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