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켓발사 성공해도 ICBM 기술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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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거리 로켓의 발사를 계획대로 성공하더라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확보하기는 어렵다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 방문연구원인 닉 한센은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무수단리나 동창리 발사장에서 로켓 발사에 성공하더라도 바로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을 갖췄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센 연구원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은 대기권을 벗어났다가 다시 내려오는데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엄청난 고열에 견디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며 "북한이 그런 기술을 이미 확보했을지 모르지만 그런 실험을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센 연구원은 북한이 지난 4월 `은하 3호'의 우주궤도 진입에 실패한 뒤 8개월 만에 로켓 발사를 재시도하는 것과 관련해 "지난 4월과 같은 종류의 트럭, 트레일러, 연료탱크를 사용하는 등 모든 절차가 동일하다"며 "8개월 전 쏘아올린 것과 같은 로켓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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